‘등록된 농약만 사용’…PLS 제도 준수 당부
시흥시는 25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올해‘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성과대회’에서 배곧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지역 건강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대상은 운영 기간이 1년 이상인 전국 102개 건강생활지원센터였으며, 도시형ㆍ농어촌형ㆍ소규모형으로 분류해 종합적인 심사가 진행됐다.
배곧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규모형’ 부문에서 △사업 기반 조성 △지역자원 연계 △건강문제 개선 효과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확산 가능성 등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주민 대상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건강 개선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건강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등록된 농약만 사용’…PLS 제도 준수 당부
시흥시는 27일 농약 허용 기준을 강화한 ‘농약허용기준강화(PLS)’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PLS 제도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을 사용해야 하며, 미등록 농약을 사용하면 해당 농산물에서의 잔류 농약 허용 기준(0.01ppm)을 초과하면 안 된다. 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농산물은 출하 제한 및 유통이 금지될 수 있다.
최근에도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살포해 농산물 출하가 폐기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농업인들이 과거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약제를 그대로 사용하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PLS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농업인 인식개선과 더불어 농약 사용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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