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53표·찬성 47표로 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적대 행위를 할 때 의회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결의안이 미 상원에서 부결됐다.
로이터통신,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민주당의 팀 케인 상원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27일(현지시간) 반대 53표, 찬성 47표로 부결됐다.
공화당 의원들은 대부분 의회 승인 없이 이란을 폭격한 트럼프의 결정을 지지한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가 의회에 사전 협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케인 상원의원은 표결 전 연설에서 "누군가 1명의 기분, 변덕, 그날의 느낌에 맡기기에 전쟁은 너무도 중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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