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적 기업의 날 맞아 콜라보 기획전…31곳 제품 전시·판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6.30 16:39  수정 2025.06.30 16:40

인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사회적가치 시민에 전달 예정

i가치나눔+사회적경제 콜라보 기획전 안내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다음 달 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i 가치나눔+사회적경제 콜라보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관내 3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수제 간식, 음료, 천연비누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브랜딩부터 판로까지 통합 지원하는 ‘지역 스타상품 육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인천 대표 기업들의 우수 제품인 강옥환, 시골쌀라면, 은행나무 주병세트 등도 선보인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공공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공공구매의 필요성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촉진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과 글로벌 통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 이번 기획전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12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공공과 민간에서 지역 상품 구매를 확대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통합지원단을 구성하고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5년 5월 말 기준, 인천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70개, 인증사회적기업 200개 등 총 270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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