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뱀내 어린이공원 지하공간 주차장 조성하…원도심 부족 주차공간 제공
경기도는 시흥 대야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뱀내공원·주차장’이 이달 중 준공된다고 2일 밝혔다.
시흥 대야 도시재생사업은 △안전 보행로 조성 △주민어울림공간 조성 △녹색주차장 조성 △연합공원 쉼터마당 개선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야동은 관내 택지개발과 인접 도시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상업 및 문화적 생활권이 분산되면서 도시 쇠퇴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활성화지역 내 노후 건축물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어 원도심 활력을 되살리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재생 전략이 절실하다.
이번에 준공하는 ‘뱀내공원․주차장’은 시흥시 대야동 500번지에 조성된다. 기존 뱀내 어린이공원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2834㎡ 규모로 59면의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공원에 친환경 요소를 더한 놀이공간을 조성하여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대야동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원도심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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