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밸리댄서, 이집트서 갑자기 체포...이유는?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7.09 10:19  수정 2025.07.09 11:44

ⓒ린다 마르티노 SNS 갈무리

이집트 당국이 외설적인 의상을 입고 공연을 했다는 이유로 유명 밸리댄서를 체포해 논란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라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예명 린다 마르티노로 이집트에서 활동 중인 밸리댄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하려다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이집트 출신인 마르티노는 이탈리아 남성과 결혼해 이탈리아 시민권을 얻었지만, 당국은 그녀를 이집트인으로 간주해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외설적인 복장으로 공연하며 의도적으로 신체의 민감한 부위를 노출함으로써 공공도덕과 사회적 가치를 명백히 위반했다"면서 "마르티노가 유혹 기법과 도발적인 춤으로 부도덕을 조정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체포 이유를 밝혔다.


해당 소식에 매체는 "이번 단속은 이집트가 벨리댄스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노력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마르티노에 대한 재판은 아직 열리지는 않았으나, 같은 혐의로 기소된 카테리나 안드레바는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린다 마르티노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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