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반딧불이 자생 성공..생태 복원 성과 가시화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07.10 15:41  수정 2025.07.10 15:42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해 물맑음수목원에 방사한 반딧불이 유충이 성충으로 성장해 자생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사실을 이달 초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제공

현재 우리나라에는 애반딧불이(5월 하순 ~ 7월 초순 출현), 늦반딧불이(8월 중순 ~ 9월 중순 출현), 운문산반딧불이(5월 하순 ~ 7월 초순 출현) 등 3종이 주로 관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애반딧불이의 자연 자생이 물맑음수목원에서 성공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물맑음수목원에서는 반딧불이가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물달팽이·우렁이 등 주요 먹이를 확보하고 수질 관리와 서식지 정비 등 다각적인 생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장종기 휴양시설관리과장은 “이번 반딧불이 자생은 생태 복원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반딧불이가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도시 속 자연 생태의 상징인 반딧불이를 물맑음수목원의 대표 생물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반딧불이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군의 보전과 시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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