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KBS 추석 대기획 뜬다…9월 고척 스카이돔에서 무료 공연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7.11 09:20  수정 2025.07.11 09:22

“전 세대를 아우를 조용필 단독 무대…공영방송으로서 큰 영광”

가수 조용필이 KBS 추석 대기획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11일 KBS 측은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으로 조용필의 단독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BS 대기획은 매해 추석 명절에 KBS가 선보이는 대형 프로젝트로, 시대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2시간 넘는 무대를 펼친다. KBS 측은 본 무대를 위해 KBS는 수년간 조용필의 문을 두드리며 무대의 성사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다. 조용필은 국내 최초 단일앨범 밀리언셀러, 국내누적음반 총판매량 최초 1000만장 돌파, 일본 골든디스크상을 한국인으로 최초 수상,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최초 전석 매진, 국내 대중가수 중 최다곡 음악 교과서 수록 등 수많은 최초의 기록 보유자이자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에 대해 KBS는 “대한민국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의 단독 무대가 마침내 확정됐다”며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오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조용필의 특별한 무대를 국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며, 공영방송으로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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