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목표는 신인상"…'5세대 루키' 이프아이, 시크·위트·키치한 '알 유 오케이?'

이예주 기자 (yejulee@dailian.co.kr)

입력 2025.07.17 08:42  수정 2025.07.17 08:42

그룹 이프아이가 몽환적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에서 이프아이(이프아이,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의 두 번째 미니앨범 '낭' 파트 투 '스윗탱'(sweet tang)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소속사 하이헷에 따르면 '낭' 파트 투 '스윗탱'은 일렁이는 물결 한가운데 놓인 소녀들의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예고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알 유 오케이?'(r u ok?)는 이프아이의 시크하고 파워풀한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곡으로 섬세한 악기 구성과 정교한 그루브가 포인트다.


라희는 "데뷔곡 '널디'(NERDY)가 첫 일렁임을 마주한 소녀들의 설렘을 담아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더 성숙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태린은 "사실 '알 유 오케이?'라는 곡을 들었을 때 독특한 멜로디에 스페인어로 시작된 가사가 시작돼 조금 신기했다. 듣다보니 색이 너무 분명한 곡이라 신선하다고 느꼈다. 또 연습하면서도 '우리 이거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하곤 했는데, 그만큼 저희에게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유 또한 "이프아이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담은 곡이다.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시크, 위트, 키치한 매력으로 가득하다. 운동할 때 들으면 좋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알 유 오케이?' 외에도 '러버보이'(loverboy), '프렌드 라이크 미'(friend like me), '둥글게 둥글게', '이프아이'(ifeye), '세이 무!'(say moo!), '에코'(echo)가 수록됐다. 카시아는 "트랙리스트 모두 기승전결이 확실해서 순서대로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어느덧 데뷔 100일을 맞이한 만큼 열정적인 포부를 전하기도 한 이들이다. 카시아는 "이프아이는 이제가 진짜 시작이다, 데뷔 때보다 훨씬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서 최선의 컴백을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태린은 "100일을 맞이하게 되어서 믿기지 않지만 무사히 두번째 앨범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팬분들, 멤버들, 소속사 식구들 모두 잘 도와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웃었다.


미유는 "우리의 롤모델은 10년 후의 이프아이다. 누군가를 롤모델로 삼고, 따라가는 일도 영광스럽지만 한계를 두고 싶지 않기에 이프아이는 이프아이만의 길을 따라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라희는 "신인상이 목표다. 더 나아가서 미래에는 이프아이의 노래가 전세계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행복과 위로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프아이의 미니 2집 '낭' Pt.2 '스윗탱'(sweet tang)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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