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 지자체에 선정…기후·환경·생태 분야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7.28 17:58  수정 2025.07.28 17:58

박승원(오른쪽 다섯번째) 광명시장이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자원순환과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을 통한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주제로 광명시 자원순환 정책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기후·환경 분야에서‘ 탄소중립 정책’으로, 2024년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50세 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3년 연속 신뢰 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대형폐기물 전문 선별화 사업을 통한 재활용률 제고와 수익구조 창출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를 통한 전량 자원화 실현 △커피전문점 커피박의 바이오연료화 △폐합성수지 등 잔재물의 순환자원화 및 재생에너지 전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선별 잔재물까지 100% 자원화하는 구조를 구축해 폐기물 없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로, 광명시가 ‘순환경제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자원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 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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