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미국 백악관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합의에 근접했던 미국과 인도의 무역 협상이 좌초된 건 인도의 양보가 다른 나라에 비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미국 정치 전문지가 보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중순 "우리는 인도와 매우 가깝다"며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지만 이후 양국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인도에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은 이후 인도가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원유를 대규모로 수입한다며 25%의 추가 관세 부과도 통보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폴리티코는 인도가 미국산 상품에 대한 자국 무역 장벽을 상당 부분 낮추겠다고 제안했지만, 전부 없애겠다고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이 미국산 상품에 대한 자국 관세율을 대부분 0%로 낮추는 협상안을 제시해 인도와 비교됐고, 협상팀은 인도의 제안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미 행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이나 통화를 통해 직접 소통하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폴리티코는 분석했다.
또 모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공개적으로 질책 당하는 상황을 피하려 했기 때문에 직접 대화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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