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유쾌하게!"…더 솔직하게 돌아온 '국힙 딸내미' 영파씨 [D:현장]

이예주 기자 (yejulee@dailian.co.kr)

입력 2025.08.16 15:10  수정 2025.08.16 15:10

"한 뼘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14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의 네 번째 EP '그로잉 패인 파트 원 : 프리'(Growing Pain pt.1 : FREE) 발매 기념 미디어 미니 페스티벌이 열렸다.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을 통해 영파씨는 정체성을 재촉하는 세상과 아직 혼란스러운 자신 사이의 간극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며 겪는 성장통을 풀어낸다. 타이틀곡 '프리스타일'(FREESTYLE)과 함께 '에이디에이치디'(ADHD), '소주'(soju), '세임 싯 중 어나더 원'(Same Shit 中 Another One) 등의 곡이 실렸다. '성장'을 주제로 한 앨범인 만큼 멤버 전원이 타이틀곡과 수록곡의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위연정과 지아나는 '소주', 위연정과 도은은 '세임 싯 중 어나더 원'의 작곡에 참여했다.


이날 정선혜는 "이번 앨범은 '그래서 너희가 누군데?'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정체성을 찾기 위한 성장통을 영파씨만의 유쾌함으로 풀어냈다"고 밝혔다. 그러자 한지은은 "연습생에서 가수가 되기까지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 겁이 나지만 하고 싶은 것들을 하겠다는 감정과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프리스타일'은 타인이 나를 규정하려 해도 내 마음 가는 대로 예술을 펼치겠다는 영파씨의 선언을 담았다. 정선혜는 "다양한 후보곡이 있었지만 파트 1의 부제가 '프리'(FREE)인 만큼 영파씨의 자유분방한 모습이 프리스타일과 잘 매치된다고 느꼈다. 또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곡이라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지은은 "'머리, 어깨, 무릎, 발'이라는 가사가 있다. 대중 분들이 들으셨을 때 꽂힐 만한 포인트를 넣어서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었다"고 전했다.


지아나는 "이번 앨범의 큰 주제가 '성장'인 만큼 스타일이나 비주얼적으로도 성장한 영파씨만의 힙스러움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웃었다.


2023년 10월 데뷔해 '국힙 딸내미', '청개구리'라는 수식어로 유니크한 그룹색을 구축해온 영파씨다. 정선혜는 "우리는 늘 색다른 콘셉트와 좋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런만큼 '독특하다', '신기하다', '재밌다' 이런 피드백이 큰 힘이 된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우리의 힘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도은은 "사실 난 우리의 정체성이 아직 뭔지 모르겠다. 그래서 더 노력하다 보니 이번에 '성장통'이라는 주제의 앨범이 나온 것 같다. 이번 앨범으로는 (성장통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저희가 성장통을 이겨낼지 아니면 또 다른 성장통을 겪을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파씨의 네 번째 EP '그로잉 패인 파트 원: 프리'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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