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편 비행기서 설사·구토 등 식중독 증상 시작
착륙 후 위험물질 처리팀 투입...항공편 후속 일정 취소
한 여배우의 식중독으로 인한 심한 설사로 인해 항공편의 다음 운행이 취소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배우 겸 인플루언서 메간 라이너트슨은 지난해 7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더 아이스크림 맨' 시사회 참석을 위해 포르투갈 리스본을 방문한 후 귀국 비행편에서 불상사를 겪었다.
ⓒ메간 라이너트슨 SNS 갈무리
당시 라이너트슨은 경유지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환승 절차를 밟던 중 복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화장실에 가고 싶었지만 환승 시간이 2시간이라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륙 30분 만에 증상은 심해졌다. 라이너트슨은 "온몸에서 비 오듯 땀이 흘렀고, 울 정도의 복통이 시작됐다"며 "안전띠 표시 등이 켜져 있었지만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인생 최악의 설사를 겪었다는 그는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자 메스꺼움이 밀려왔다"며 "바지를 입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문을 열어 승무원에게 봉투를 달라고 소리쳤다"고 털어놨다.
결국 참을 수 없는 고통에 기장의 허가를 받고 착륙하는 동안 화장실에 남아 있었다.
문제는 항공편이 인디애나폴리스에 착륙한 후 위험물질 처리팀이 투입됐고, 이로 인해 해당 항공편의 후속 일정이 취소되는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그는 "그들은 내가 포르투갈에서 병을 옮겨온 것처럼 여긴 듯하다"며 "내가 심각한 식중독에 걸렸음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