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골프선수 박인비, 전 체조선수 손연재와 함께 라운드를 돌며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2일 이민정은 개인 채널을 통해 박인비, 손연재와 골프를 치며 육아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민정은 첫째 아들 준후의 '둘째 증후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둘째 서이가 태어나고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준후가 우울해 보인다고 하더라"며 "여덟 살 차이인데도 그럴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딸 서이에 대해서는 "앉아서 그림 그리는 줄 알았는데, 집에서는 냉장고 문을 잡고 올라간다"며 남다른 에너지를 가졌다고 털어놨다.
연년생 자녀를 키우는 박인비는 "진짜 힘들다. 낳고 나서야 깨달았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둘째를 낳았는데 또 아들일까 봐 걱정된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민정과 박인비는 남편과의 골프 일화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민정은 "완전 초보 때 '뒤땅'도 나고 파5를 5온을 했다. 이상한 것도 아니고 한번 퍼덕인 거다. 그런데 이병헌이 '몇 번 만에 올라왔냐?'고 했다"면서 "당시 하와이에서 치는 세 시간 동안 둘이 한마디도 안 하고 계속 골프를 쳤다. 그 라운드에서 '내가 너를 꼭 이긴다', '빠른 시간 내 이기리라'라고 생각했고 그 후 2년 반 만에 이겼다. 그러고 나서 오빠를 약 올리기 시작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인비는 "나는 남편하고 못 나간다. 남편이 절대 나랑 안 친다고까지 한다. 나랑 치는 게 제일 싫다더라"면서 "내가 잘 쳐서 그런 게 아니라, 골프장에 가면 사람들이 우리를 알아보고 팀에 관심을 갖는 게 싫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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