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음악산업 협력의 장 마련”…2025 서울뮤직포럼, 10월 개최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9.08 09:40  수정 2025.09.08 09:40

제9회 서울뮤직포럼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킨디라운지가 주최·주관하고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 라운드페스티벌(ROUND), WIN, Merlin이 협력하는 이번 포럼은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자리로, ‘국제 협력’을 주제로 아시아와 전 세계 음악 시장의 현황을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첫째 날인 10월 18일에는 ‘한-아세안 페스티벌 시장 흐름과 전망’을 통해 아세안 음악 산업의 성장 요인과 국제 협력 모델을 살펴보고, 이어 ‘음악 방송 프로그램의 현실과 산업적 전망’ 세션에서 지상파 음악 방송의 현재와 미래, 제작사와 기획사 간 협력 방안을 짚는다.


둘째 날인 10월 19일에는 ‘국경 간 음악 교류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유통사의 역할’을 주제로 글로벌 스트리밍 시대 속에서 독립 음악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유통의 중요성을 다루며,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인디 음악을 통한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경을 넘어선 협업과 다양한 문화·상업적 교류 사례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레이블 마켓과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들의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뮤직포럼은 2015년부터 아시아 음악산업 교류와 국내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음악, with 코로나’(2021) ‘리부트, 다시 음악’(2022) 등 시대적 화두를 반영해왔다. 올해는 ‘국제 협력’을 주제로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글로벌 연대와 음악 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강화하는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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