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현우, 신곡서 신개념 AI 뮤직비디오 선보인다…‘노브레싱’ 조용선 감독, 연출 맡아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입력 2025.09.11 09:22  수정 2025.09.11 09:44

배우 겸 가수 유현우가 16일 발표하는 싱글 ‘노 컨트롤’ 뮤직비디오가 독특하게 제작돼, 같은 날 공개된다.


ⓒ레드블랙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제이와이

‘노 컨트롤’ 뮤직비디오는 영화 ‘노브레싱’ ‘공기살인’을 연출한 조용선 감독이 유현우의 단 한 장의 사진을 원천으로 전체 영상을 AI 툴로 제작했다. 인간의 감정과 기계의 알고리즘이 맞부딪히는 최전선을 강렬한 이미지로 구현해 신개념 영상미를 완성했다.


유현우 측은 “영상은 '킬러로 만들어진 AI 인간로봇'이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는 가운데, 누군가의 사랑했던 기억이 입력되며 발생하는 정체성의 균열과 혼돈을 그린다. 프로그램된 명령과 본능처럼 솟구치는 감정, 사랑과 폭력 사이의 경계가 붕괴하는 순간을 서사적 긴장으로 밀어붙이며, 곡 제목의 메시지를 파고든다”고 뮤직비디오를 설명했다.


ⓒ레드블랙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제이와이

조용선 감독은 “단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해 AI가 확장하는 상상력의 끝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라며 “‘통제’와 ‘기억’이라는 상반된 축이 충돌할 때 생기는 균열의 감정을 시각으로 증폭시키는 데 집중했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유현우 측에 따르면, 유현우의 뮤직비디오는 AI 기반 합성·변환 기법을 활용해 전 과정이 디지털 상상력으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유현우의 단일 스틸 이미지에서 파생된 표정·각도·동작의 확장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재구성하고, 글리치·네온 누아르 톤과 기계적 움직임의 미장센으로 낯선 감정의 파동을 구현한 것이 색다른 감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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