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우수성 전국 인정…청년친화헌정대상 7년 연속 수상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7200여명 달린 평화·화합 대축제…KTX광명역 평화마라톤
광명시는 철산권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시청로 102) 4~5층에 설치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광명권역과 소하권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다.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5층에 안내실, 영양교육실, 운동교육실, 체력측정실을, 4층에 건강교육실을 갖추고 있다.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중심으로 기초 건강검사, 건강교육 등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정책 우수성 전국 인정…청년친화헌정대상 7년 연속 수상
광명시는 청년 친화정책 우수 지자체로 7년 연속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청년 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 정책대상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한다. 정책, 입법, 소통 분야 청년친화지수를 기반으로 청년 참여기구 운영, 청년 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운영 △‘청년숙의예산제’ 추진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며, 청년과의 소통 기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광명시는 오는 22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순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 최초 접종자)는 오는 9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고 △1회 접종 대상자(첫해 2회 접종을 완료했거나 9세~13세 어린이)는 오는 9월 2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오는 29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어르신은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무료 접종 대상이다. 또한 어르신 접종 기간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이 동일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 7200여명 달린 평화·화합 대축제…KTX광명역 평화마라톤
광명시는14일 KTX광명역 일원에서 열린 ‘2025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에는 72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15일 밝혔다.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는 남북평화고속철도가 KTX광명역에서 출발하기를 기원하며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체 참가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4000여명이 광명 외 지역에서 찾아와 전국적 관심을 입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에서 함께한 이번 마라톤은 시민들의 염원이 모여 평화의 메시지로 확산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점으로서 광명에서 평화의 여정이 시작될 수 있도록 평화와 협력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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