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소식]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추진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9.26 15:11  수정 2025.09.26 15:11

불법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 운송 특별단속

시흥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시흥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이용 시 적용된다. 선불 충전 방식의 G-PASS 카드(농협발급)로 사용한 금액에 한해서 분기마다 농협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신분증이 꼭 필요하며, G-PASS 카드와 농협 통장을 소지한 경우 함께 지참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본인이 직접 농협은행 및 지역 농ㆍ축협 지점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시의 복지정책 중 하나”라며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불법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 운송 특별단속


시흥시는 화물 운송 사업의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 운송을 근절하기 위해 23일부터 ‘자가용 화물자동차를 이용한 불법 유상 운송 예방 캠페인 및 특별단속’다음달까지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10월까지 정왕동 물류센터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 대중교통과와 교통특별사법경찰팀은 사업용 허가를 받지 않은 차량을 이용한 불법 화물 운송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동시에, 자가용 화물자동차 소유자와 이를 알선ㆍ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유상 운송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해 합법적인 화물 운송 사업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신뢰를 구축하며 공정하고 선진화된 화물 운송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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