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2025 인천 도시재생 성과전시회’…백년이음에서 개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0.24 16:26  수정 2025.10.24 16:26

류윤기(가운데) iH 사장이 근대 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2호 ‘백년이음’을 방문, 전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iH 제공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8~24일 까지 근대 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2호 ‘백년이음’에서 ‘2025 인천 도시재생 성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 달 초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 역에서 열린 박물관에서 사전 전시를 한 후, 시민과 함께하는 상징 공간인 ‘백년 이음’에서 본 전시가 열렸다.


‘백년이음’은 인천 중구 선린동 25-2 일대의 근대 건축물로 인천도시공사(iH)가 원도심 문화재생을 위해 매입 및 리모델링 후 시민에게 개방한 지역 문화공간이다.


전시관 1층은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과 ‘제물포 르네상스’등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를 중심으로, 재생사업이 시민의 일상 속 변화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2층에는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 내 22개 사업지의 성과 공간이 마련됐다.


이곳에는 마을관리협동조합 및 도시재생기업이 제작한 제품, 홍보 책자, 영상 콘텐츠가 전시돼 도시재생의 전 과정과 지역 협력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람과 환경이 함께하는 도시재생’의 취지를 강조하기 위해 모든 전시물을 친환경 소재인 ‘허니콤보드(Honeycomb Board)’로 제작해 환경 메시지와 자원순환 가치를 보여줬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성과 전시회는 도시재생의 진행 과정과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iH는 앞으로도 도시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