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동아리 축제,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 등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학생동아리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덕담을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지난 1일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잇따라 개최하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2일 밝혔다.
동탄호수공원에서는 '2025 화성 학생동아리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관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화성시 대표 행사로, '꿈꾸는 별들의 축제, 우주를 줄게'를 주제로 진행됐다.
43명의 학생기획위원이 주도한 가운데 70여 개 동아리의 공연과 6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봉담 삼봉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는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가 4000여 명의 시민과 반려동물의 참여 속에 열렸다. '우리는 가족'을 주제로 열린 축제에서는 생명 존중과 반려문화의 성숙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반려견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은 물론, 수의사 설채현의 토크콘서트와 동물 인식 개선 캠페인도 열렸다.
또 반려동물 올림픽, 견로잔치, 어질리티 시범, 어린이 훈련사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향남읍 발안만세시장 일원에서는 '세계음식문화 페스티벌'이 열려 국내외 음식을 맛보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만세맛길' 활성화와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태국·베트남·네팔·스리랑카 등 10여 개국의 전통음식 부스가 운영됐다. 전통혼례 시연, 요리경연대회, 다문화 공연 등이 더해져 시장 일대가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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