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인천시 옹진군 승봉도에서 열린 바다학교 프로그램.ⓒ 인천시교육청 제공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바다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화되고 교원 연수 프로그램도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800명, '무의 바다학교' 2000명 등 2800명을 대상으로 바다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인천 바다학교 프로그램은 올해 학생들과 해양 전문가가 섬에서 생물종 분포 현황을 조사해 탐사 지도를 만드는 '섬 바이오블리츠'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인천대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과 협업해 교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양 교육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폐교 상태인 용유초교 무의분교를 리모델링해 하반기부터는 바다학교 교육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바다학교는 인천의 섬과 해양 환경을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ESD 인증을 계기로 바다학교를 더욱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바다학교 프로그램은 2023년 시작한 이후 중·고생 대상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에 56개교 2700명, 중1 대상 '무의 바다학교'에 71개교 1700명 등 440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대이작도, 승봉도, 덕적도, 자월도 등 인천 섬에서 하루 동안 자연경관·생태환경·해양문화 학습, 지역사회 지속 가능성을 위한 봉사 활동, 생태 모니터링과 쓰레기 줍기 등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천 바다학교는 작년에는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도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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