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6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서 손으로 이마를 짚은 채 눈을 감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원유를 미국으로 인도해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제재 대상이었던 베네수엘라의 고품질 원유 3000만~5000만 배럴을 우리가 판매할 것”이라며 “판매 대금은 베네수엘라 국민과 미국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원유는 유조선을 통해 미국 내 하역 항구로 반입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5000만 배럴의 시장가격은 최대 30억 달러(약 4조 3000억원) 규모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뒤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를 재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에 더해 베네수엘라산 원유에서 발생한 수익을 미국 정부가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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