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코2'부터 '열대야'까지…하이브미디어코프, 2026년 신작 라인업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1.19 10:54  수정 2026.01.19 10:54

콘텐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19일 2026년을 이끌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하이브미디어코프

먼저 영화 부문에서는 하드보일드 액션 '열대야'가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난다. 방콕을 배경으로 뜨거운 밤을 살아내는 인물들의 24시간을 그린 이 작품은 맨몸 격투, 복싱, 무에타이, 카체이싱 등 다양한 액션 시퀀스와 태국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스펙터클한 비주얼을 예고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 우도환과 장동건, 이혜리, 박성훈 등이 새로운 조합으로 만난다.


ⓒ하이브미디어코프

'행복의 나라로'도 올해 개봉한다. 제대로 죽기 위해 탈옥한 203(최민식 분)과 약을 훔치다 걸린 남식(박해일 분)이 거액의 돈을 손에 쥐고 뜻밖의 동행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하이브미디어코프

'8.15 저격 사건'이라는 가상의 역사적 사건을 모티프로, 배후 세력과 음모를 추적하는 서사를 담은 '암살자(들)'은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출연한다.


영화 '정원사들'(가제) 출연 배우들. (왼쪽부터) 송강호, 구교환, 송승헌, 이광수, 신현빈, 이재인. ⓒ하이브미디어코프

송강호와 구교환, 송승헌, 이광수, 신현빈, 이재인 등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 '정원사들'(가제)도 2026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 화초 키우기를 유일한 낙으로 삼던 식집사 공무원이 동네 사고뭉치들과 원예 사업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작품으로 '핸섬가이즈'로 데뷔한 남동협 감독의 차기작이다.


'서울의 봄', '헌트', '야당' 등을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구축해온 이모개 촬영감독이 직접 연출에 나선 첫 작품 '남벌'은 조선 초기 9인의 무사들이 대마도로 떠나는 무협 액션 대작이다. '야당'을 함께 만든 김효석 작가가 각본을 맡았으며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있어 2026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


민카 켄트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서스펜스 스릴러 '훔쳐보는 여자'는 입양 보낸 딸과 그 가족의 삶을 지켜보는 한 여성의 심리를 치밀하게 그릴 예정이다. '굿뉴스', '베테랑2', '밀수' 등의 조감독을 거친 최차원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하이브미디어코프

시리즈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지니TV 오리지널로 2026년 상반기 공개를 앞둔 '클라이맥스'는 권력을 향한 검사들의 치열한 카르텔 전쟁을 다룬 정치 드라마다.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을 중심으로 하지원, 나나, 오정세, 차주영이 얽히고설킨 관계 속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 '미쓰백'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이지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하이브미디어코프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시즌1보다 더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등 기존 출연진이 대거 재합류하며 우민호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2026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2026년은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영화와 시리즈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웰메이드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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