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지난달 19일 중동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페이스북/뉴시스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핵 협상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날 외무부에 미국과의 회담 개시를 명령했고 미국도 이를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회담에 누가 참여할지, 언제 할지 등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는 이날 “협상을 언제 재개할지 미국 측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 중”이라며 “이란은 제재 해제를 원한다. 우리는 외교 과정에서 항상 성실하고 진지하게 행동하는 국가”라고 말했다.
앞서 군사 개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위협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한다”며 한걸음 물러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로이터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곧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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