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논란 5년 만에 등장해 "한국은 내 집"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2.12 16:40  수정 2026.02.12 16:42

ⓒ 'K-Story' 화면 갈무리

과거 인종차별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35)가 5년 만에 다시 고개를 숙였다.


샘 오취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K-Story’에 출연해 과거 논란을 언급하며 “제 말이나 행동으로 누군가 상처를 받았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방송 활동 중단 이후의 시간을 돌아보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힘든 순간이 많았고,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면서도 “주변의 위로와 사랑 덕분에 버텨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을 떠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한국은 내가 성장한 곳이자 집”이라며 “19살에 와서 성인이 됐고, 많은 것을 배운 나라라 다른 곳으로 가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5년 동안 돌아보니 한국에 대한 애정이 생각보다 깊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앞서 샘 오취리는 2020년 의정부고 학생들의 졸업사진 패러디를 인종차별적 행위로 비판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성희롱성 댓글 동조, 과거 비하성 표현 등이 재조명되며 여론의 거센 역풍을 맞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학생들의 얼굴을 가리지 않았던 점을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며 재차 사과했다.


한편 샘 오취리는 JTBC ‘비정상회담’, MBC ‘진짜 사나이’,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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