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30기의 로맨스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급속 전개됐다.
ⓒSBS Plus, ENA
18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와 새로운 데이트 선택으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30번지’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유료방송가구 시청률 3.6%(SBS Plus·ENA 합산)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5%까지 치솟았다.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은 1.33%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최고의 1분’은 영숙이 영호에게 피로회복제를 건네는 장면이 차지했다.
영식과 1:1 데이트에 나선 영자는 ‘차 문 열어주기’ 에스코트를 쿨하게 거절하며 시작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운전이 서툰 영식에게 “운전한 지 얼마 안 되셨냐. 제 차로 가시겠느냐”고 제안하는가 하면 “주식으로 1년치 연봉을 날렸지만 입사를 1년 늦게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하며 초긍정 마인드를 드러냈다.
횟집 데이트에서도 영자는 “가방은 보여지는 것보다 물건을 담는 용도라 쇼핑백이나 비닐봉지를 들고 다닌다”, “전 세계 어디서든 잘 잔다”며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영식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이제 다른 분을 알아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확신을 드러냈고,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영자 역시 “더 깊어진 기분이다. 설레기 시작한 것 같다”고 화답했다.
영철은 순자·옥순과의 2:1 데이트에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11년 연애 후 여성과의 술자리가 처음이라는 그는 식사 자리에서 손을 떨며 수저를 세팅하는 등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와 진행된 1:1 대화에서 영철은 옥순과는 짧게 대화를 마무리한 반면, 순자에게는 “대화해보고 싶었던 사람이 와주셔서 좋았다”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결국 그는 “텐션이 높은 옥순보다 순자에게 마음이 더 기우는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옥순이 ‘1:1 데이트 순서’의 의미를 묻자 “조금만 생각해보고 답변하겠다”고 말을 아꼈고, 이후 “저 말고 다른 분을 알아보시라”고 조심스럽게 선을 그었다. 옥순은 “아까 말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자는 영호의 직진 질문에 “얘기해보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아직까진 (영식이) 강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영수는 “마음이 안 좋았다”면서도 “조금이라도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음 날, 영수는 순자와의 대화에서 “한 명은 편안하고, 한 명은 더 알아가 보고 싶다. 끌림이 있는 사람에게 조금 더 크다”며 영자가 1순위임을 내비쳤다. 그러나 영자는 영식 앞에서 ‘2순위 데이트’ 상대로 영수를 언급해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옥순 역시 영수에게 “다르게 생각해주면 안 되냐”고 돌직구를 던지며 또 다른 갈등 축을 만들었다.
한편, 영숙은 영수에 대한 호감을 접고 “잠을 잘 못 잤다”는 영호에게 피로회복제를 선물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이날 가장 큰 변수는 새로운 ‘동시 선택’ 방식이었다. 솔로남이 낮 데이트 상대를, 솔로녀가 밤 데이트 상대를 동시에 선택하는 구조가 도입됐다.
영수는 1순위였던 영자가 아닌 순자를 선택했고, 영호는 영숙이 아닌 현숙을 택해 파란을 일으켰다. 영숙은 “배신감이 들었다”며 충격을 토로했다. 영식은 예상대로 영자를 선택했고, 영철 역시 순자를 택하면서 영수와 2:1 데이트 구도가 형성됐다. 광수는 옥순을, 상철은 영숙을 선택했고, 정숙은 0표로 남았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숙이 영호의 선택에 분노하는 장면과, 첫 데이트에서 웃음이 넘쳤던 영식·영자 사이에 정적이 흐르는 모습이 그려지며 또 한 번의 반전을 예고했다.
‘에겐남·테토녀’ 특집으로 꾸려진 30기의 대혼돈 로맨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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