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금메달’ 노르웨이, 4회 연속 종합우승 달성 [밀라노 동계올림픽]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22 10:57  수정 2026.02.22 10:57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17개) 신기록

메달 추가 실패한 한국은 13위 자리 유지

크로스컨트리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마르틴 뢰우스퇴름 엥에트(왼쪽부터), 우승자 요한네스 클레보, 동메달 딴 에밀 이베르센 등 노르웨이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AP=뉴시스

설상 강국 노르웨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폐회를 하루 남기고 종합 1위를 확정했다.


노르웨이는 22일(한국시각) 현재 금메달 18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해 종합 선두를 굳게 지켰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은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데 현재 2위인 미국(금11·은12·동9)이 금메달을 다 쓸어가더라도 노르웨이를 뛰어넘을 수 없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2014년 소치(금11·은6·동10), 2018년 평창(금14·은14·동11), 2022년 베이징(금16·은8·동13)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동계올림픽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노르웨이는 이번 대회에서 베이징의 16개를 뛰어넘어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달성했다. 마지막 날 성적에 따라 평창서 세운 최다 메달(39개) 기록도 새롭게 작성할 수 있다.


노르웨이는 특히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무려 7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또 바이애슬론과 노르딕복합에서 금메달 3개씩을 더하며 설상 최강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매스스타트 50km에 나선 요한네스 클레보는 2시간6분44초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해 대회 6관왕에 올랐다.


이 종목에선 은·동메달도 마르틴 뢰우스퇴름 뉘엥에트(2시간6분53초7)와 에밀 이베르센(2시간7분15초5)이 가져가 노르웨이가 싹쓸이했다.


전날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하나와 은메달 2개를 수확했던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날 오전 매스스타트 정재원과 박지우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지만 아쉽게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메달 추가에 실패했다.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의 한국은 국가별 메달 순위에서 13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 추가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 없어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TOP10 진입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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