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난 1일 이란 테헤란에서 빌딩 뒤로 붉은 화염이 치솟고 있다. ⓒ EPA/연합뉴스
중동 전쟁으로 인해 약 2만명의 선원과 1만 5000명의 크루즈 승객이 걸프만에 발이 묶였다고 AF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이날 “이번 중동 분쟁으로 피해 입은 선원들의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협력할 것”이라며 “전쟁 발발 이후 선박 관련 사건이 7건 발생했고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IMO 총장은 미국의 이란 공습은 인도주의적 문제라며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향을 받는 모든 지역에서 운항하는 해운사에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일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자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덴마크 해운 기업 머스크 등 여러 해운사들은 걸프만 예약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