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우대 ‘착한부동산’ 62곳 지정… 주거안전망 민관 협력 강화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3.06 09:27  수정 2026.03.06 11:13

공인중개사 참여로 청년 주거정책 홍보·중개보수 감면 추진… “안심 보금자리 도시 구현”

청년우대 착한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산시제공


경기 안산시는 지난 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청년우대 착한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서 수여식과 정책 공유 간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청년우대 착한부동산 중개사무소’는 별도의 예산 없이 민관 협력으로 운영되는 시범사업으로, 지역 공인중개사가 단순한 중개 보수 감면을 넘어 시정 홍보와 청년 우대 문화 확산에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 23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와 지정서 수여, 정책 공유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년 주거 현실과 정책적 수요를 공유하며, 이번 사업을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만드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자는 뜻을 모았다.


안산시는 지난 1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산단원구지회의 추천을 받아 1차로 5개소를 지정했으며, 이후 참여 희망자 의견을 반영해 공개 모집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로써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현재 62개소의 공인중개사사무소가 동참하고 있다.


참여 중개사무소는 올해 말까지 청년층을 대상으로 부동산 계약 상담 및 거래 과정에서 주요 청년 주거정책과 시정 정보를 안내하고, 청년 지원제도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1억 원 이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19세 이상 29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는 자율적으로 중개 보수를 감면한다.


안산시는 참여 중개사무소에 시청 누리집 및 SNS 홍보, 안내 스티커, 청년정책 홍보물 등을 제공하고, 연말에는 우수 참여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이 안산에서 안심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주거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분기별 현장 점검과 수혜 청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참여 중개사무소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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