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한국 증시인 코스피에 대해 경고를 내놓았다.
5일(현지시간) 마이클 버리는 온라인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에 "한국 증시는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 쉽지 않고 수년간 소외돼 왔는데 최근 모멘텀이 붙기 시작했다"면서 불길한 징조가 보인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버리 SNS 갈무리
마이클 버리는 "지난 한 달간 코스피를 움직인 것은 기관들이었다"며 "지금 나타나는 변동성은 '모멘텀 트레이더'(주가의 추세를 추종해 매매하는 투자자들)들이 시장에 진입했다는 결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어 "왜 기관들은 코스피로 '단타'(day trading) 거래를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이를 요한 묵시록 속 '종말의 기사'의 등장에 빗대어 은유하기도 했다.
한편,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측해 명성을 얻은 마이클 버리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의 거품이 심각하며 거품 붕괴가 임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빅 쇼트'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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