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상대로 군사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손녀가 개념 없는 행동을 해 논란을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일요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겼다.
ⓒAP
특히 그는 이란전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미군 장병 6명의 운구식에 참석한 지 불과 하루 만에 골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 미군과 전사자에 대한 예우를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 사회 분위기 속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골프 선수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올린 영상도 도마에 올랐다.
지난 8일 카이 트럼프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식료품점을 경험해 봤다'는 제목으로 고급 마트 에레혼에서 구매한 물품을 리뷰했다. 그는 쇼핑에만 233달러(한화 약 34만원)를 썼으며, 매장 직원이 후드티 가격이 165달러(약 24만원)라고 설명하자 "이러다 파산하겠다", "파산 신청이라도 해야 할 지경"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약 17만회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으나, 현지 언론은 중동 정세가 긴장된 상황에서 "눈치 없는 콘텐츠"라고 비난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날 SNS에 "생필품조차 살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바보"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카이 트럼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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