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3' 톱7이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진심을 강조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3' 톱7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3대 가왕 홍지윤은 "도전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정적인 계기는 최근 팬분 중 한 명이 암 투병을 하다가 돌아가신 것이었다. 몸이 안 좋으신 분들께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당시를 돌아봤다.
우승으로 얻은 상금 1억원은 기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해서 현역으로 바로 참가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았다.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멋진 음악인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다시 참가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말을 못 했는데, 다른 경연에 참가했을 때 우승하면 상금을 전액 기부하고 싶다고 했었다. 이제 풀지 못한 숙제를 해결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차지연, 이수연, 구수경, 강혜연, 솔지, 김태연이 톱7에 등극했다.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 중인 김태연은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톱7에 등극하며 뮤지컬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영역을 성공적으로 넓힌 차지연은 "안주하지 않고, 내 세계를 개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힘들기도 하지만, 성취감도 있다. '현역가왕3'의 도전 역시 그런 의미였다"고 도전 계기를 밝혔다.
그는 "트로트는 우리의 마음과 가장 가까운 음악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을 얻을 수 있다"라고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동안 강하고, 센 이미지가 있었는데 대중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 편안한 내 모습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룹 EXID 솔지는 어머니의 응원 덕분에 트로트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민도 많았지만, 어머니께서 추천을 해주셨다. 어느 방송에 나왔을 때보다 가장 많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면서 "트로트에 대해선 모르는 부분이 많은데, '아 이렇게 받아들일 수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 마스터분들을 선생님이라고 생각하고 이겨나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트로트에 도전하며 임한 각오를 설명했다.
10년간의 무명 생활 끝에 '현역가왕3'로 팬덤을 구축한 구수경의 감회도 남달랐다. 그는 "저와 같은 무명 가수들이 많다. 무명 가수도 열심히 해내면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다는 걸 말해주는 본보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2026 한일가왕전', 전국 투어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만난다.
이수연은 "남은 '한일가왕전'도 톱7 언니들과 잘 헤쳐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으며, 강혜연은 "톱7 각자 장르가 다양하다. '한일가왕전'에서도 그 매력을 다양하게 즐겨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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