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좀 벗지 마세요" 속 끓는 '이 나라'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3.14 00:01  수정 2026.03.14 00:01

태국 푸켓이 알몸을 노출한 외국인 관광객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푸켓정보센터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태국 무앙군 라와이의 한 해변에서 단체로 알몸 상태로 수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사진을 공유했다.


ⓒ푸켓정보센터 SNS 갈무리

이 해변은 누드 비치가 아님에도 나체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목격되고 있다. 태국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해당 해변을 찾는 이들은 러시아나 유럽 출신 관광객들이 대부분으로, 이들은 나체 상태로 일광욕과 수영을 즐긴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태국 고유의 문화와 불교적 정서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민원을 쏟아내자 푸켓 당국은 단속에 나섰다.


니라트 퐁싯타본 주지사는 "푸켓은 누드 해변을 허용하지 않으며, 공공장소에서 나체로 다니는 것은 태국 법률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주 정부는 ▲법 집행 강화 ▲해변 관리 강화 및 다국어 안내 표지판 설치 ▲관광객과의 소통 강화 등 조치를 도입해 공공 질서를 유지할 계획이며, 현지 경찰도 직접 단속에 나서고 있다.


ⓒ푸켓정보센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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