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1월18일 수도 테헤란에서 이라크와의 외무장관 회담을 마치고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P/뉴시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 장관이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특사와 직접 소통을 시도했다고 미 정치 전문매체 악시오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아라그치 장관이 이날 위트코프 특사에게 전쟁 종식을 위한 연락을 시도했다”며 “미국과 이란이 소통을 시도한 것은 전쟁 발발 후 처음이다. 다만 소통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 대화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란이 종전의 조건으로 요구하는 배상금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이란이 세계 사회에 통합되고 석유로 돈을 벌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협상에는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사망한 후 이란의 대외 협상은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주도하고 있다. 악시오스는 “라리자니 총장은 대미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전쟁 배상금과 영구적인 평화 보장을 요구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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