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가 "한성호·김유식 공동대표 체제를 이어가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출범한 공동대표 체제가 음악사업 경쟁력 제고와 수익 구조 개선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FNC
30일 FNC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전체 앨범 판매량은 약 120만장으로 2022년 약 70만장에서 70% 이상 늘었다. 회사는 "피원하모니가 2025년 미니앨범 1장 발매로 판매량 확대를 이끌었다"며 "올해는 앨범이 두 차례 발매될 예정이어서 전체 판매 증가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원하모니의 올해 3월 발매 미니 9집 '유니크'(UNIQUE)는 초동 50만장을 돌파하며 첫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이는 팀의 두 번째 ‘빌보드 200’ 톱10 진입이다.
FNC는 "공연 부문 성장세도 두드러졌다"며 "연간 총 모객 규모는 같은 기간 약 18만석에서 약 51만석으로 3배 가까이 확대됐고, 미주 아레나 투어와 글로벌 투어 확장을 통해 해외 매출 기반 역시 강화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김유식 대표가 기능별 조직을 사업단위 중심으로 개편해 성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경영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 및 재무 구조 개선을 병행해 왔다"며 "사업별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변동비를 절감했고, 굿즈(MD) 사업은 자체 수행을 통해 매출 확대와 이익률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프로젝트별로 사전 수익성을 검토하고 집행 이후 성과를 점검하는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면서 예산 투입 대비 수익성을 높였다"며 "자금 운용 측면에서도 우호적 조건으로 확보한 자금과 비핵심 사업·자산 정리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음악 제작, 아티스트 육성, 드라마 제작 등 핵심 사업에 집중 배분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FNC는 "이 같은 공동대표 체제의 역할 분담 효과가 올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핵심 사업 중심으로 정비된 사업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만큼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 구조 개선 흐름도 한층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FNC는 지난 20일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024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회복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