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현 "딸 결혼식 축가 부른 이승기, 반응은 그닥.."

입력 2011.09.07 12:47  수정
이승기가 딸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이별노래를 불렀다고 폭로한 배우 노주현.

가수 이승기가 배우 노주현의 딸 결혼식에서 독특한 축가를 부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노주현은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 2006년 방송된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연기호흡을 맞췄던 MC 이승기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노주현은 “우리 딸 결혼식에서 이승기가 축가를 불러줬다”고 밝혔고, 이승기는 “데뷔하고 첫 결혼식 축가를 부른 거였다”고 설명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노주현은 “결혼식이 끝나고 하객분들에게 ‘축가가 왜 이별 노래냐’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해 이승기를 당황케 했다.

이승기가 부른 축가는 자신의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돼 있는 발라드곡 ‘원하고 원망하죠’ 였던 것.

이승기는 “내가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노래로 선택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그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최근 전역한 붐이 컴백해 ‘붐광댄스’를 공개하며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였다.[데일리안 연예 = 강내리 기자]naeri10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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