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불우한 가정사 “아버지에게 많이 맞았다”

이특 불우한 가정사(MBC 화면캡처)

슈퍼주니어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가 사망한 가운데 과거 언급이 회자되고 있다.

이특은 지난 2012년 MBC 스페셜에 출연해 어린 시절 불행했던 과거 등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당시 이특은 "부모님께서 너무 많이 싸우셨다. 너무 많이 맞기도 했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다. 아버지는 그저 무섭기도 하고 싫은 존재였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5년간 연습생으로 힘들게 지내며 조금 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면 행복하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특은 "그런 시절을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특의 아버지 박 모 씨와 할아버지, 할머니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자택에서 6일 오전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를 혼자 돌보던 박 씨가 부모와 함께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