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추신수 "연봉 1370억 다 못 받아, 세금 어마어마"
국보급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자신의 연봉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추신수가 출연해 '신수 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규현은 추신수에게 연봉이 1370억원이라고 언급한 뒤 "주급으로 따지면 3억이 넘는다. 축구로 치면 메시급"이라고 말했다.
이에 추신수는 "미국에서는 세금을 45% 뗀다. 5%는 에이전트비로 나가고 2%는 자산관리사에게 준다. 결국 내가 가져가는 돈은 40~45%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추신수가 실제 받는 돈은 600억 정도일 것"이라며 추신수의 연봉을 재빠르게 계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신수는 "미국에는 사치세가 있어서 연봉이 일정액을 넘어가면 안된다. 어떤 해는 덜 받고 어떤 해는 더 받는다. 개인타이틀, 골든 글러브, 타격 1위, 올스타 등에 뽑히는 경우엔 추가로 더 받는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