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화려했던 필모그래피


입력 2014.02.03 13:47 수정 2014.02.03 13:54        김상영 넷포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 영화 ‘헝거게임’ 스틸 컷

할리우드 유명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사망했다.

CNN 등 현지 외신은 2일(현지시각) 호프만이 미국 뉴욕 소재 자신의 아파트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향년 46세.

현지 언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호프만이 발견 당시 팔에 주사기를 꽂고 있었으며 헤로인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비닐 봉투가 있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호프만은 지난해부터 약물중독으로 재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967년생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을 통해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이후 '미션임파서블3'에서 악당의 수장인 오웬 데이비언 역을 맡아 냉혈한의 극치를 선보였다.

이후 2011년에는 메이저리그 빌리 빈 단장의 실화를 그린 ‘머니볼’에서 오클랜드의 아트 하우 감독 역할을 맡아 냉혹한 승부사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2012년에는 '마스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헝거게임’을 마지막으로 필모그래피가 중단됐다.

김상영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상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