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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함익병 무편집 방송…하차논란 불구 시청률 상승


입력 2014.03.14 12:49 수정 2014.03.14 12:50        부수정 기자
'자기야' 함익병_방송 캡처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이 최근 인터뷰 발언으로 논란이 된 함익병의 방송분을 그대로 내보냈다.

14일 방송된 '자기야'에서는 장모와 함께 게임을 하는 함익병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함익병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권리의 4분의 3만 행사해야 한다"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함익병의 이 같은 발언에 시청자들은 '자기야' 게시판에 비난글을 올리며 함익병의 하차를 요구했다. '자기야' 제작진은 예고편에서 함익병의 모습을 편집하기도 했지만 방송에서는 정상적으로 내보냈다.

이날 '자기야'는 함익병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방송분(5.9%)보다 0.6%p 상승한 시청률 6.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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