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대규모 산사태로 마을 3분의1 매몰

스팟뉴스팀

입력 2014.05.03 14:59  수정 2014.05.03 15:07

300명 사망ㆍ2000여명 실종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2000여명이 실종됐고 300여명이 사망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북동부에서 2일 폭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 일부가 파묻히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의 샤 왈리울라 아뎁 바다크샨주 주지사는 "이날 오후 1시쯤 호보 바리크 마을에서 언덕이 붕괴해 2000여 명이 실종됐다"면서 "이번 아프간 대규모 산사태로 이 지역 가옥 3분의 1가량인 300채가 매몰됐다"고 밝혔다.

아뎁 주지사는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장비가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외부의 대형 중장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아뎁 주지사는 "현재로서는 구조작업이 굉장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구조 작업에 쓸 삽도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현재 주 정부는 추가 산사태 등을 피하기 위해 인근 마을에도 대피령을 내린 상태이다.

이 지역은 지난 2010년에도 산사태로 17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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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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