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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성추행, 우리 비하면 '학대 야동' 수준


입력 2014.08.20 15:56 수정 2014.08.20 16:08        스팟뉴스팀

2CH 등 가학적 훈련 장면, 잔인한 성적 희롱 사진 공개되며 파문

일본 자위대의 성추행 가혹행위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며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 일본 2CH 화면 캡처

한국과 같이 일본의 자위대도 각종 가혹행위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

최근 2CH 등 일본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는 일본 자위대의 가학적인 훈련 장면 사진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사진에는 자위대원들이 서로의 성기에 밧줄을 묶는가 하면, 반나체로 나무에 묶인 채 상관이 불을 들이대는 장면 등이 담겨있다.

처음에는 조작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자위대원들의 소속과 성명 등이 적힌 신분증 사진도 공개되면서 자위대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일본 방위성 측은 공식적인 해명은 피한 채 "사실 확인을 한 뒤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또 자위대 간부를 양성하는 방위대의 한 2학년 학생이 지난 7일 '왕따와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상급생과 동급생 8명을 상해와 강요 혐의로 고소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지난 4월에는 해상자위대원의 자살사건과 관련해 일본 군 당국이 병영 내 따돌림과 가혹행위 등과 관련된 자료를 은폐했다는 사실이 군 내부의 '양심선언'으로 10년만에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이디 gun****는 "우리군 가혹행위 전부 일제 잔재입니다. 다시 말해 구 일본군 유물인데 자위대가 그거 계승 받은 거 이상할 일도 아니죠"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네티즌 Kim Jae-**는 "하아, 모병제니 고소라도하지 징병제면 고소도 못한다는걸 모르시오"라고 비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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