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최후 TOP3가 밝히는 우승 예감

김유연 기자

입력 2014.11.14 09:29  수정 2014.11.14 09:42

곽진언·김필·임도혁…매력적 보컬 3파전

남다른 '벗님들' 인연…잔혹한 서바이벌

준결승 진출자로 결정된 김필, 임도혁, 곽진언 중 최후의 1인은 누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 E&M

최종 라이벌로 마주하게 된 ‘벗님들’ 멤버 김필, 임도혁, 곽진언 중 최후의 1인은 누가 될까.

지난 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에서는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극찬을 받아낸 임도혁, 곽진언, 김필이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번 방송에서 세 사람은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잔혹한 서바이벌을 펼쳤다. 곽진언은 윤종신의 ‘이별의 온도’를 미션곡으로 선택, 자신만의 차분한 중저음 보이스와 짙은 감성으로 무대를 꾸며 심사위원 윤종신으로부터 “내 노래의 색다른 면을 봐서 정말 좋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필은 가장 아쉬운 무대로 백지영의 ‘여기가 아파’를 꼽을 만큼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로 무대에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펼쳐 심사위원 백지영으로 부터 “내가 굉장히 사랑하는 노래인데 잘 불러줘서 고맙다”는 극찬을 받았다.

김범수의 ‘바보 같은 내게’를 특유의 굵직하고 편안한 목소리로 소화한 임도혁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박수갈채와 환호성으로 실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12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열린 Mnet '슈스케K6' TOP3 기자간담회에는 김필, 곽진언, 임도혁이 참석했다.  

이날 김필은 오랜 무명기간을 겪었던 만큼 ‘슈스케’의 무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당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번이라도 남길 수 있는 무대를 해야겠다는 간절함이 있다”며 “클래식이나 오리지널음악 좋아하는데 그런 것을 표현하기엔 ‘슈스케’가 가장 적격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필은 “우승을 한 번은 해보고 싶지만 못한다고 하더라도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슈스케’에 나올 수 있던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임도혁은 top3에 진출한 소감에 대해 “생각지도 못했다. 세 명(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되고나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면서 “가족이 다 같이 올라온 느낌”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과거 많은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경험을 언급하며 “‘슈스케’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디션에 번번이 떨어지다 보니 ‘이 길이 아닌가’ 싶었다. ‘슈스케’는 우승을 목표로 나왔다기보다 한 번 해보자는 생각에서였다. 결과적으로 더 간절해지는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곽진언은 오디션 지원 동기에 대해 “내 음악을 알리고 싶었다. 이곳에서 제 음악을 들려줬기 때문에 연예인이 된다는 것까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한 뒤 "내 꿈은 음악하는 사람"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또 “‘슈스케’에 나오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들어주고 사랑해주는걸 보고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곽진언은 서태지 ‘소격동’ 무대를 선보일 당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그는 “'소격동' 무대 당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위로가 됐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우승한다면 "춤을 추겠다"고 내건 공약에 대해 “(우승 공약을) 바꿔도 되느냐. 춤을 추면 대충추고 내려가면 그만이니까 바꾸겠다"며 "우승하면 추첨을 통해 직접 대관해서 무료공연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그게 제가 드릴 수 있는 선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슈퍼스타 K6’ 우승자는 상금 5억원과 초호화 음반 발매 및 '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를 거머쥐게 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