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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전역, 차기작 '조선마술사' 어떤 작품?


입력 2014.12.04 15:28 수정 2014.12.04 15:32        김유연 기자
배우 유승호가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가운데 차기작으로 영화 ‘조선마술사’를 결정했다.ⓒ산 엔터테인먼트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배우 유승호가 차기작으로 영화 ‘조선마술사’를 결정했다.

유승호는 4일 강원도 화천 27사단신병교육대대에서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 부대 밖에 마중 온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유승호는 "카메라를 보니까 너무 반갑다"며 "안 울려고 했는데 후임 조교들과 간부들을 만나뵈니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울먹였다.

이어 "2013년 입대했는데 당시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려 많이 죄송하고 아쉬웠다"며 "전역할 때는 정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유승호는 “작품을 보고 누군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차기작으로 ‘조선마술사’를 골랐다”고 차기작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조선마술사’는 ‘혈의 누’ ‘후궁-제왕의 첩’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는 오는 21일 국내 팬미팅을 열고,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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