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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이태임 폭풍눈물, 아찔한 돌발 상황…"큰일 날 뻔"


입력 2015.01.10 08:09 수정 2015.01.10 09:17        김명신 기자

'정글의 법칙' 이태임이 오열했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 폭풍 눈물을 쏟은 것.

이날 태평양 생존을 마치고 본격 대서양 로드에 들어선 병만족의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험준한 산새와 거친 급류의 코스타리카 파쿠아레 강의 물길을 따라 이동하던 병만족은 류담이 물에 빠지는 일촉즉발의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류담은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고무보트에 몸을 실었고 이후 다시 노 젓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무보트가 돌에 부딪혀 순식간에 이태임까지 물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태임은 신속히 구조됐지만 보트 위에 올라오자마자 울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으로 물이 무서워졌다"며 당시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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