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종국 수줍은 고백 "내 이상형은 윤은혜"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2.03 12:24  수정 2015.02.03 12:28
가수 김종국이 윤은혜를 이상형으로 꼽았다.'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종국이 윤은혜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김종국은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윤은혜를 언급했다.

김종국은 '재즈바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성유리와 옥주현 중 성유리를 택했다. 이어 '뽀뽀를 받고 싶은 사람'으로는 수지와 현아 중 수지를 택했다.

MC들은 "그럼 김종국 씨가 결혼을 한다고 생각해봐라. 문근영과 윤은혜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질문하자, 김종국은 "은혜 씨다"며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결승전 후보에는 윤은혜와 성유리가 올랐고 김종국은 윤은혜를 선택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윤은혜씨 이름만 나와도 얼굴이 빨개진다"며 "진짜 좋아한 거 아니냐?"고 김종국을 놀렸고, 김종국은 "윤은혜는 좋아하는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종국은 MC들이 과거 김종국과 윤은혜가 과거 '엑스맨(X맨)'에 출연해 러브 라인을 형성했을 때를 언급하며 "윤은혜 씨랑 그쯤에서 사귀었죠?"라고 묻자, 그는 "녹화할 때 만큼은 내 여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이 안(방송)에서 만큼은 나랑 커플이 돼 있는 여자한테 다른 남자가 (대시를) 하니까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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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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