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렛미인5', 성형 조장 프로그램 아냐"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6.04 17:06  수정 2015.06.04 17:06
‘렛미인5’ 새 MC로 합류한 최희가 성형프로그램이 아니라고 강조했다.ⓒCJ E&M

‘렛미인5’ 새 MC로 합류한 최희가 성형 조장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tvN/스토리온 ‘렛미인5’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를 묻는 질문에 "20대에 탈모가 진행돼 거의 40~50대 중년 남성으로 보이는 사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의 외모 때문에 너무 상처로 얼룩져 있더라"며 "그 친구가 메이크오버를 하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렛미인'이 성형을 해서 예쁘게 나오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최희는 “고통받는 사람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만족감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그때 너무 많이 울었다. 그 친구들이 앞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길 빌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렛미인5’는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출연자들의 ‘자존감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 뿐만 아니라 5년 연속 ‘렛미인’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신혜를 비롯해 새 MC 손호영 이윤지 최희가 합류했다.

오는 5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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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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