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피해자 메일 보니 '충격'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09 16:04  수정 2015.08.09 16:05
SBS '그것이 알고싶다-인분교수의 아주 특별한 수업' 편이 화제다.SBS '그것이 알고싶다-인분교수의 아주 특별한 수업' 편 화면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인분교수의 아주 특별한 수업' 편이 화제다.

8일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인분교수 사건'을 다뤘다. 인분 교수 사건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가해자 장 교수의 숨겨진 얼굴을 추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충격을 줬다.

방송에 따르면 디자인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 교수와 협의회 사무국 직원 세 명은 제자 강모씨에게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폭행을 일삼았고, 강제로 인분을 10여 차례 이상 먹이는 등 고문 수준의 가혹 행위를 행했다.

피해자 강씨는 "장 교수가 내 입에 재갈을 물린 다음에 손발을 결박했다. 이후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워서 가스를 살이 탈 정도로 뿌렸다. 장 교수가 전기 충격기도 사라고 했다. 저한테 전기 충격기를 쓸까 말까 생각 중이라면서"라고 폭로했다.

강씨는 또 장 교수가 소변에 인분을 섞어서 준 것을 마시라고 강요받았다고 털어놨다.

강씨는 "처음에 소변을 마시라고 줬을 때는 소변 비린내 때문에 못 먹었다"며 "장 교수가 포도주라고 생각하고 마시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경찰이 입수한 인분교수의 제자 강씨와 그의 친구가 주고받은 메일에는 "현대판 노예 같다. 지난해 많은 일이 있었지만 얘기는 안 하는 게 나을 거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맞는 게 너무 힘들어. 그만 좀 맞고 싶은 게 있어, 욕먹는 거야 참으면 되지만 맞는 게 너무 아프고 힘들어. 작년에 맞아서 큰 수술을 3번 했어. 시도 때도 없이 벌서고 맞고, 현대판 노예가 있다면 나인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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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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