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 효과? 시청률 3% 출발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2.05 11:38  수정 2016.02.05 11:39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나선 tvN '배우학교'가 베일을 벗었다. ⓒtvN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나선 tvN '배우학교'가 베일을 벗었다.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연기 교육에 나서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5일 tvN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배우학교'는 평균 시청률 3%, 최고 시청률 3.5%를 나타냈다. tvN 주 시청층인 20대에서 40대 시청층에서 평균 1.7%, 최고 2%를 기록했고, 여자 10대부터 30대 시청층에서는 동시간대 1위로 집계됐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배우학교'와 출연진들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배우학교' 1회에서는 박신양과 연기 학생 7인의 첫 만남과 혹독한 신고식이 펼쳐졌다. 박신양과 연기 학생들은 자기소개 시간으로 첫 수업을 진행했다.

박신양은 나는 왜 연기를 배우려고 하는가, 연기와 연기자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총 3개의 질문을 제시했고, "연기를 배운다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 떠날 시간을 주겠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자기소개를 시작한 사람은 연기학생 중 막내 남태현. 앞서 남태현은 SBS '심야식당'에섭 발연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남태현은 "나로 인해 모두가 고통받은 것 같다. 죄책감에 많이 시달렸고 주변분들에게 너무 죄송했다. 내가 아직은 연기를 하면 안 되는구나라고 깨달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신양은 "자신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이 배우가 배역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다음 발표자인 유병재는 연기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답변과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려는 태도로 박신양에게 호된 지적을 받았다. 박신양은 "몸과 마음이 편해야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만학도로 '배우학교'에 입학한 이원종은 "요즘 연기가 재미가 없다. 똥배우가 됐다"며 매너리즘을 고백했다.

박신양이 이원종의 고민은 '배우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자 이원종은 "배역을 연구하고, 객관적으로 봐주는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연기를 향한 열정을 되찾고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는 본격적인 연기 수업에 돌입한 '배우학교'의 모습과 장수원이 '자퇴하면 안 될까요'라며 고충을 토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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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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