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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유인식 감독 "김범, 아름답고 악마적인 악역"


입력 2016.03.04 14:54 수정 2016.03.04 16:36        이한철 기자
'미세스캅2'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범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데일리안

'미세스캅2' 유인식 감독이 배우 김범을 극찬했다.

4일 SBS 목동 사옥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성령, 김민종, 손담비, 임슬옹, 김범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유인식 감독은 극중 악역으로 등장하는 김범에 대해 "처음 악역을 맡겼는데 의외였다"며 "극강의 아름다움을 지닌 악마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한다. 이상야릇한 분위기, 매혹적인 분위기로 소화해주고 있어 뜻밖의 수확을 얻은 기분이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지닌,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지난 '미세스캅'의 유인식 감독과 황주하 작가, 이길복 촬영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토리가 기대되는 '미세스캅2'는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5일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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