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태국 누르고 한숨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6.09.07 00:09  수정 2016.09.07 00:10

전반 18분 선제골과 후반 30분 쐐기골로 2-0 완승

일본 축구가 태국을 꺾고 UAE전 패배 충격에서 벗어났다. ⓒ 게티이미지

일본 축구가 태국 원정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에서 태국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UAE전 역전패(1-2) 충격을 딛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태국은 2패로 B조 최하위가 됐다.

일본은 전반 18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사카이 히로시의 크로스를 하라구치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후에도 일본은 압박축구로 태국의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공수 간격을 좁힌 채 짧은 패스로 점유율을 높이며 계속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태국은 홈경기임에도 기세가 꺾여 공격다운 공격을 해보지 못했다. 미드필더는 패스미스를 연발하며 공격 흐름을 끊었다.

결국, 일본은 후반 30분 아사노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태국에 18전 14승 3무 1패(45골 11실점)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